노 웨이 아웃(No Way out)

부대행사 : GV 섹 알 마문 감독 with 이주노동자
섹 알 마문 61′ 다큐 2022

시놉시스

고용허가제가 실시된 지 18년이 됐고 많은 이주노동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제도를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고용허가제에는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없고, 이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행동을 봉쇄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능한다. 그리고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고용관계 속에서 이주노동자의 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치열하게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는 세 명의 이주노동자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영화를 고른 이유 (사) 일하는사람들과 함께,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고용허가제 아래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부당한 처우와 인간 이하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없는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착취와 폭력, 그럼에도 인간 존엄을 지키려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이주노동자의 노동 현실에 깊은 질문을 던진다